요세미티 밸리에서 꼭 가봐야 하는 명소 한 방에 정리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국립공원을 통 털어 제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번 방문했지만, 방문할 때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다보니 지루하지 않은 여행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요세미티 밸리를 방문 시,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만한 요세미티 여행 명소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세미티 터널 뷰

 

요세미티 밸리 Yosemite Valley

거대한 화강암 벽과 계단식 폭포로 둘러싸인 1마일 너비, 7마일 길이의 협곡입니다. 존 뮤어(John Muir)가 말하길 '인간의 손으로 만든 어떤 사원도 요세미티와 비교 할 수 없다.' 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생각보다 매우 넓고 볼 것이 많지만, 시간적 여유가 안 되신다면 요세미티 밸리만 보시더라도 요세미티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 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 명소의 순서는 자동차로 이동시, 일방통행 방향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1. 터널 뷰 Tunnel View
- 터널 뷰는 틀림없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관입니다. 애플사의 맥북 배경화면으로도 유명한 터널 뷰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남쪽 게이트에서 입장을 한다면, 계곡으로 차를 몰고 와워나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요세미티가 눈 앞에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Half Dome, Bridalveil Falls, Elcapitan 및 Yosemite Valley 전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2. 브라이덜 폭포 Bridalveil Falls
- 이 천둥같은 폭포를 가까이서 경험하는 가장 즐거운 방법은 Bridalveil Falls까지 짧은 하이킹을 하는 것 입니다. 바람 때문에 옆으로 휩쓸리는 경우가 많으며, 트레일 끝에 다다르면 물이 떨어지면서 뿜는 미스트 때문에 약간 젖을 수도 있습니다.

3. Cathedral Beach Picnic Area
- 이 곳은 개인적인 추천 명소이기도 하지만 숨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요세미티 내에서의 피크닉을 계획 중이시라면 단연코 이 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머세드 강 Merced River 옆에서, 엘 케피탄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강 수위가 얕고 접근하기 편리해 아이들이 있다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 미스트 트레일 Vernal Falls, Nevada Fall, Mist Trail
- 미스트 트레일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트레일입니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폭포로 인해 흠뻑 젖으며 걸을 수 있는 재미있는 하이킹 루트입니다. 버널 폭포와 네바다 폭포는 요세미티의 장엄함을 보여주는 거대한 폭포입니다.

5. 미러 호수 Mirror Lake
- 이 멋진 미러 레이크는 상징적인 하프돔 Half Dome의 그림자 있어 물에 비친 화강암 절벽의 독특하고 장엄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요세미티 밸리의 북적임을 벗어나 약간의 평안을 찾고 싶다면, 이 곳으로의 트레일을 추천합니다. 다만 늦여름이나 가을에는 호수가 완전히 건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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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와니 호텔 The Ahwahnee
- 1927년에 지어진 이 호텔은 5,000톤의 돌, 1,000톤의 강철, 30,000피트의 목재로 구성된 국립 사적지로 공원 초기에 산을 가로질러 운반되었습니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결혼식이 이뤄진 곳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의 결혼식을 꿈 꿉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호텔에서 숙박을 하거나 즐거운 식사도 가능한 곳이니 여행 중 한 번쯤은 살짝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7. 요세미티 밸리 방문자 센터 Yosemite Valley Visitor Center
- 연중무휴로 자연사 전시, 시청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와 동반시 이 곳에서 Ranger Program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요세미티 여행에 관련한 모든 질문을 해결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방문하여 궁금증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8. 요세미티 폭포 Lower Yosemite Falls
- 요세미티 폭포는 Lower Falls 와 Upper Falls로 나눌 수 있으며, 북미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손 꼽힙니다. 폭포까지는 완만한 경사의 1마일 루프 트레일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은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여행이 여름 후반(7월 말 혹은 8월)에 예정되어 있는 경우 폭포가 말라있을 경우가 있으니, 미리 웹캠을 통해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엘 케피탄 El Capitan
- 엘 케피탄은 세계에서 노출된 화강암 중 제일 큰 단일체로 간주되며, 계곡 위로 3,700ft 이상 솟아 있습니다. 쌍안경을 가진 사람들은 엘 케피탄의 얼굴을 가로지르는 암벽 등반가를 발견하거나 밤에 줄에 매달려 야영하는 등반가의 헤드램프를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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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요세미티 밸리 뷰 Yosemite Valley View
- 밸리 뷰 포인트에서 요세미티 밸리를 바라보면 마치 처음 발견된 요세미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차분히 흐르는 강물 너머로 높이 솟아오른 화강암 봉우리와 중간 중간 흘러내리는 폭포들이 아름다운 지역의 매력을 더해 줍니다. 밸리 뷰는 일방통행로 때문에 요세미티 밸리에서 나가는 길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볼 게 너무나도 많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이지만, 시간 상 다 보지 못하고 떠나야 할 경우엔 위에 언급한 명소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교통편이 포함된 가이드 투어를 예약하시면 요세미티의 모든 하이라이트를 좀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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