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를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KBS <1박 2일> 출연진들은 강화도에서의 마지막 방문지로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소창체험관을 선택했습니다. 소창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며, 강화 특산품인 순무로 만든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도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창체험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화 직물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창 체험관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 20번 길 8
전화번호: 032-934-2500
운영시간: 10:00~18:00 (12:00~13:00 프로그램 준비 및 시설 정비)
주요 시설: 소창 전시관, 소창 체험관, 직조 시연관, 다도관(1938 한옥), 소창 기념품 전시관, 한옥체험관
입장료: 무료 (체험은 사전 예약제)
체험프로그램: 사전 신청 - 소창 스탬프 체험, 한복 체험 / 현장 신청 - 차 시음회, 한복 체험, 직조 시연, 문화해설
소창은 100% 목화솜으로 만든 강화도의 특산 직물로, 저번 포스팅한 레트로 까페 <조양방직>에 이어 강화도엔 직물과 관련된 산업이 부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KBS1박2일] 국내여행 / 인천 강화도_ 방직공장에서 레트로 카페로. 조양방직
이번 주는 KBS 기존 멤버와 함께 드라마[커튼콜]의 주연배우인 하지원와 강하늘이 '뉴친스'로 함께 출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의 출연이라 반가웠습니다. 이들과 함께 찾은 곳은
happinia.tistory.com
소창체험관은 1938년 건축된 한옥과 염색공장이 있었던 옛 평화 직물을 2016년에 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강화 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활 문화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소창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방직 역사도 함께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화 소창은 우리나라 소창 중 으뜸이었지만, 1970년대 후반, 화학섬유의 발전으로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과 뉴트로의 열풍으로 소비자에게 다시금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이롭기만 하고 해로운 것이 없는 으뜸 채소라고 하는 순무는 강화도의 대표 특산물로, 무에 비해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 소창체험관에서는 강화도에서 유명한 순무 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도체험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를 여행하시며 강화도의 옛 역사를 잠시 느껴보며, 다도를 통한 마음의 평안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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