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박2일] 국내가을여행 / 경상도 울산 _ 한국의 스위스,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간월재

출연진들에게 처음엔 럭셔리 코스라 말하고 여행을 시작했으나, 알고 보니 사실은 <하나 빼기 투어> 였던 이번 주 KBS <1박 2일> 내용입니다. 투어의 두 번째 코스는 경상남도 울산으로 이동해 산을 올랐습니다.

진짜 스위스 알프스가 부럽지 않은 이 곳은 안개에 둘러싸인 풍경도 운치 가득해 보이는 경상남도 울산의 간월재였습니다. 출연진들이 방문했을 때는 운무가 더해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간월재는 수려한 산새가 알프스와 견줄만하다고 해서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간월재이지만, 매년 9월부터 억새꽃이 피기 시작해서 10월~11월 까지 절경을 이룬다고 하니 가능하다면 가을맞이 여행으로 간월재를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출연진들은 알프스 정식이라 하며 라면을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간월재 휴게소 매점에서 컵라면과 햇반, 구운 계란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산행이라고 하니 도란도란 일행과 담소를 나누며 오른 후, 물결치며 흔들리는 멋진 억새밭 옆에서 간단히 알프스 정식을 먹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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